호주관광청,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 캠페인 론칭

호주 관광지 360도로 즐기는 VR 영상 17종 등 선보여

360도 VR 영상을 통해 호주 각 주의 관광지를 체험하는 모습 ⓒ호주정부관광청

호주정부관광청이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하고, 이를 알리는 공식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 북 아시아 지역 총괄 국장 앤드류 호그를 비롯해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새 캠페인의 론칭을 축하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화 ‘토르’ 주인공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돼 캠페인에 동참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에게 호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한다.

또 최신 VR기술로 구현한 17가지 캠페인 영상을 마련해 호주 관광지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됐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모습,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 절벽에 위치한 12사도 바위 위를 날아오르는 모습 등 호주 각 주의 해변과 해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360도 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호주관광청은 이외에도 해양 가이드 책자를 발간하고, VR 영상 체험소감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호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호주관광청 스콧 워커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해변 및 해양 체험을 소개해 호주는 직접 느끼는 곳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호주 여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