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에 유리한 보고서' 서울대 교수 구속영장
검찰, 조모 교수에 증거위조 수뢰후부정처사 혐의 등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6일 옥시 측에서 금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서울대 조모(57)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교수가 받고 있는 혐의는 증거위조, 수뢰 후 부정처사 등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조 교수의 연구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던 중 조 교수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호서대 유모 교수의 연구실과 주거지 등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두 교수는 2억원 가량의 용역비를 받고 옥시 측에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옥시와 공모해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 연구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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