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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폭행 흔적 20대 시신 발견...지인 소행 추정


입력 2016.04.18 12:07 수정 2016.04.18 12:08        스팟뉴스팀

룸메이트 신용카드를 훔쳐 도박에 탕진해…

온몸에 폭행을 당한 흔적과 함께 발목부위가 심하게 훼손된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께 A 씨의 여자친구(29)가 112에 전화해 “남자친구(35)가 죽는다고 전화가 왔으니, 집으로 출동해 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이 A 씨의 집으로 출동했을 때 A 씨는 없었고, 방 안에서 그와 함께 살던 B 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B 씨의 시신이 심한 폭행흔적과 함께 양쪽 아킬레스건이 잘린 채 발견됐다며 피살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씨와 B 씨는 2년 전 경남의 한 공장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5개월 전부터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여자친구로부터 B 씨가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찾아 도박에 탕진한 것 때문에 A 씨와 크게 싸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라고 추정하고 B 씨의 정확한 사망 시기와 원인을 밝히는 한편, A 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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