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인치 '아이폰SE' 공개...31일 출시
40만원대 제품으로 중저가 보급형 시장 타깃
30일 공식 출시...24일부터 예약주문
애플이 40만원대 4인치 아이폰 '아이폰SE'를 선보이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폰SE는 크기는 5, 디자인은 5S, 성능은 6S와 비슷해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다.
애플은 21일(현시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4인치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아이폰SE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 이전 제품들에 비해 크기를 줄인 반면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아이폰6S와 같은 A9이 탑재됐으며 후면 카메라도 6S와 동일한 1200만 화소 제품을 사용했다.
또 초고화질(4K) 동영상 촬영 및 캡처(화면 저장)도 가능하며 결제서비스 ‘애플 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는 50% 향상됐다.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의 가격은 399달러(약 46만원·16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아이폰6s(64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예약주문은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며 공식 출시일은 30일이다. 제품은 블랙·실버·골드·로즈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1차 출시국은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호주·중국·일본 등 12개국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오는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아이폰S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날 애플은 아이폰SE와 함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밴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9.3’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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