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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다윗 역전극 보여줄 것"


입력 2016.03.20 14:33 수정 2016.03.22 10:39        스팟뉴스팀

“네거티브 안하겠다는 약속 어겨…먼저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 이어갈 것"

여야가 속속 경선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정치신인이 현역의원을 꺾는 파란이 일어나고 있다. 당초 인지도나 조직 측면에서 여론조사 시 현역의원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있다. 상향식 공천과 안심번호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신의진 현역 의원과 이기재 예비후보가 결전을 벌이고 있다. 정치신인인 이기재 예비후보가 현역인 길정우 의원을 누른데 이어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마저 누르고 결선에 진출한 것. 최종 결선 상대는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활약 중인 비례대표 출신의 신의진 의원이다.

이기재 후보는 “안심번호 경선을 통해 신인들이 다윗의 승리를 만들고 있고, 국민들이 무능한 19대 국회 현역의원에 대한 심판을 보여주고 있다”며 “양천갑에서는 함께 새누리당 경선에 나섰던 최금락, 신정호 후보가 저를 지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들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면서 “정치신인이 현역을 꺾는 드라마를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최금락, 신정호 후보가 지지선언을 하고, 그 후보들 지지자들이 저희 캠프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자 당황한 상대 후보 측은 당초 네거티브를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저는 끝까지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다윗들의 역전극을 마무리하는 승리투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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