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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맨해튼에 '뉴욕판 딜라이트관' 개관


입력 2016.02.23 09:01 수정 2016.02.23 09:04        김유연 기자

23일 마케팅센터 오픈...북미지역 마케팅 전초기지

VR터널' 등 고객 제품체험 강화

'뉴욕판 딜라이트관'이 개관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사의 제품과 콘텐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마케팅센터를 개관했다.

미국 맨해튼에서도 패션,IT(정보기술), 미디어 업종들이 밀집해 있는 첼시 지역 인근에 위치한 6층 규모(1600평)의 마케팅 센터는 연중무휴로 일반에 공개되며 삼성전자의 북미지역 마케팅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된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기술과 미국의 문화를 접목시켜 소비자들이 삼성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마케팅센터 가운데 사무 공간을 제외한 1층과 2층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삼성전자의 기기를 통해 미국인이 좋아하는 패션과 기술, 요리, 음악, 스포츠, 웰빙,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8개 분야를 체험토록 공간이 꾸며졌다.

이날 공개 행사에서 현지 취재진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가상현실 터널'이었다. 이곳은 가상현실(VR) 기기인 기어VR과 4D VR전용의자를 통해 새로운 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앙 무대 뒤에는 96개의 모니터로 구성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스크린에서는 고객의 셀피(휴대폰을 이용해 스스로 찍은 사진)가 재현되고, 각종 대형 이벤트 때 현장이 실시간 중계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된 이미지 등 모든 콘텐츠를 이곳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삼성 LED모니터, 갤럭시 S6, 갤럭시 노트5, 갤럭시 탭S2 등에서 재현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일대일 상담, 제품 사용교육 등 고객 서비스가 진행된다.

TV와 생활가전에 대해서는 방문 서비스를 위한 상담과 수리신청을 받는다.

1, 2층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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