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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전력공급 전면 중단


입력 2016.02.12 08:10 수정 2016.02.12 08:11        박영국 기자

연간 1억9100만KWh 규모…11일 우리측 인력 철수 직후 공급중단

산업통상자원부는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따라 우리측 인력이 무사히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단전은 한전 파주 급전분소에서 원격조정을 통해 시행했다.

그동안 개성공단에는 우리측 문산변전소와 한전이 북측에 건설한 평화변전소를 연결한 154kV 송전선로 및 22.9kV 배전선로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 왔다.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은 2005년 한전 개성지사를 개소하고 최초 송전한 이래로 2007년 154kV 평화변전소(개성공단 내) 준공 등을 통해, 2015년 기준 연간 총 1억9100만KWh의 전력을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공급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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