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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켜주세요’ 관악산서 자살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6.02.04 13:55 수정 2016.02.04 13:55        스팟뉴스팀

'아무도 없는 혼자입니다. 화장 부탁합니다' 내용의 유서 나와

관악산 등산로 인근에서 수갑으로 손이 묶인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40분 즈음 관악산 중턱 등산로 200m 지점에서 숨져 있는 김 씨(44)를 등산객이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머리에 비닐을 쓰고 입에 장갑을 문 상태였으며 두 손은 뒤쪽으로 돌려져 사제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또 목에는 머플러가 단단히 감겨 있었고 주머니에서는 ‘아무도 없는 혼자입니다. 화장 부탁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A4용지가 들어있었다.

경찰은 김 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이나 저항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사체를 산 중턱까지 끌고 오기 힘든 점 등에 미루어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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