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점포서 진행...물량 10% 가량 늘리고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 진행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설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정육·청과·굴비·건강식품 등 주요 선물 상품의 물량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육·굴비 등 주요 선물 상품 가격이 5~15% 올라 실속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리고, 전복 등 대체 상품도 1.5배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우 냉장 실속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2만세트를, 10만원 미만 청과 세트는 지난해보다 1.5배 늘린 2만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굴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복, 대게 등의 선물 상품은 1만 5000세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정육, 굴비, 명인명촌 등 '설 선물 베스트셀러 16선'을 선별해 기존 판매가보다 5~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한우 국' 34만원(5%할인), '영광 참굴비' 27만원(15%할인), '수삼세트' 16만원(20%할인) 등이다.
또한 설 선물 상품을 200/400/6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 상품 예약 판매 기간 동안 30.3% 신장했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