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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Q 휴대폰 부문 실적 '뒷걸음'


입력 2016.01.08 09:34 수정 2016.01.08 09:49        이호연 기자

IM부문 매출 26조원 안팎, 영업익 2조원 안팎 추정

마케팅비용은 '증가' 이익률은 '하락'...올해 1분기 소폭 개선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성 요인에 따른 마케팅 비 상승과, 중저가 폰 위주의 판매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가 당초 예상했던 평균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익의 경우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25개 증권사의 영업익 전망치 평균 6조5420억원보다 6.28% 낮은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DP)부문과 IM부문이 실적 부진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IM부문은 매출 26조원 영업익 2조원 안팎의 실적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관측됐다.

주력상품인 ‘갤럭시노트5’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소진을 위한 마케팅비 일시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출하량과 영업이익률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8380만대~8400만대 수준으로 전분기보다 같거나 소폭 낮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3분기 10.6%에서 4분기 10.1%까지 집계됐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IM부문 실적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타 결제 플랫폼 대비 높은 결제률을 보여주는 ‘삼성페이’에 대한 충성도가 중저가폰으로 확산되는 점 △향후 플래그십 모델이 갤럭시S6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것이 근거다. 단, 마케팅 비용 증가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 미만으로 증가하면서 점유율 유지는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보다 정확한 실적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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