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IPTV가입자 1000만명 돌파
초창기 'myLGtv' 부터 'U+tv G 단독’까지 출시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IPTV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7년 최초 서비스를 시작한 IPTV가 유료방송시장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통신3사 중 비디오 플랫폼을 내세우며 IPTV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살펴본다.
◇ IPTV 혁신 서막...양방향데이터방송 myLGtv 시작
LG유플러스는 지난 2007년 12월 LG데이콤이 myLGtv를 런칭했다. myLGtv는 LG파워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D급 콘텐츠와 미세배속, 마이PC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LG데이콤의 IPTV 서비스로 HD급 프리미엄 콘텐츠 등의 VOD 제공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1월 1일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KT 3사 동시에 실시간 방송 상용화, 2010년 7월 1일 통합LG텔레콤이 LG U+로 사명 변경과 동시에 myLGtv도 U+TV로 현재의 브랜드 이름으로 변경됐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11월 ‘U+TV스마트7’을 출시했다. 국내 통신사업자 중 최초로 TV앱스토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TV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기존 IPTV에서 웹서핑과 TV앱스토어 등의 스마트TV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기능은 N-스크린서비스이다. LG유플러스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U+박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PC는 물론 IPTV에서도 U+BOX내의 동영상과 사진, 음악, 문서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했다. 이 외 간단한 PC를 켜지 않고도 TV에서 확인하는 △풀 부라우징 인터넷 서비스 △T-커머스 기능 등도 제공했다.
◇ 스마트IPTV 출시...구글TV 하나로 묶은 U+tvG
LG유플러스는 2012년 10월 구글과 손잡고 U+TV의 컨버지드 홈 서비스와 구글 TV를 하나로 묶은 ‘U+tvG’를 출시했다. U+tvG는 전용 셋톱박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TV에서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영어교육 등 풍부한 TV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채널/VOD/유튜브/웹(Web)/구글플레이를 연계해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존의 해외 구글 TV에서 볼 수 없었던 IPTV 실시간 채널과 VOD가 결합됐고, △NFC 터치한번으로 TV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컨드 TV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폰 to TV ▲이미지 구간탐색 및 캡쳐/SNS 쉐어(본방사수 인증샷)등의 스마트한 기능이 추가됐다.
다음해 3월에는 ‘풀 HD’ IPTV 서비스 개시, 2013년 5월에는 실시간 방송을 4화면으로 나누어 여러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HD 멀티 뷰 방송기술을 적용했다. 9월에는 통합음성검색 서비스 ‘U+tv G보이스’를 선보이고 IPTV사업자 중 처음으로 단어는 물론 구어체 문장 형태로 VOD 검색과 시청을 지원했다.
예를 들어 단순 단어 검색 수준을 넘어 ‘추석에 볼 만한 영화’, ‘뱃살 빼는 법’, ‘우는 아기 달래는 법’ 등 문장형 검색,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같은 사투리나 축약어까지 음성 검색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U+tvG리모콘의 검색 버튼을 누른 후 리모콘 상단에 위치한 마이크 부분에 원하는 검색어를 말하면 된다.
◇ 쿼드코어 UHD IPTV 출시
LG유플러스는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적용한 상품으로도 눈을 돌렸다. 이 회사는 2014년 10월 쿼드코어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초고화질 4K UHD 방송은 물론 스마트한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U+tvG 4K UHD 서비스를 선보였다.
U+tvG 4K UHD는 4K UHD 화질 외에도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 △4채널 TV △이어폰TV 서비스 △보이스 리모컨 TV 서비스 △가족 생방송 TV 등이다. 이 제품은 풀 HD 대비 4배 선명한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K UHD 화질은 기존 풀 HD 보다 4배 이상인 830만 화소와 64배 많은 10억 개의 색상 표현을 통해 육안으로 스포츠 선수의 흐르는 땀방울을 구분할 정도로 선명한 초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tvG 4K UHD셋톱박스를 통해 향후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TV (Android L OS 기반)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영화관을 집안으로...U+tvG우퍼
LG유플러스는 2014년 12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을 하나의 셋톱박스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IPTV 서비스인 U+tvG 우퍼를 공개하며, IPTV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U+tvG 우퍼는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 U+tvG 4K UHD셋톱박스의 기존 서비스 외에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를 추가했다.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집에서도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다.
U+tvG 우퍼에는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탑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저음역 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제공된다. 야간모드 기능은 가족들이 잠든 밤 늦은 시간 대에 TV시청이나 아파트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한 기능이다.
◇ 인터넷 가입없이 IPTV ‘U+tv G 단독’출시
기존 IPTV시청을 위해서 초고속인터넷을 굳이 쓰지 않더라도 IP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3월 선보인 ‘U+tvG단독’ 서비스는 인터넷 가입 없이도 기존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보이스리모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0W 출력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우퍼, 국내 독점제공인 왕좌의 게임 등 571편의 HBO 미드 VOD까지 주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9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약 12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U+tvG요금제를 기준으로 월 1만1900원(3년약정/VAT별도)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측은 “해당 상품으로 IPTV만 시청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인터넷과 IPTV를 함께사용할 때 보다 약 58%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기존 인터넷과 IPTV의 결합상품 이용금액은 월 2만8900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고객과 시대의 부응에 따라 다양한 IPTV 서비스를 출시해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통신서비스 이용행태에 따른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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