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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공포 속 새해 맞이, 뉴욕은 백팩도 금지


입력 2015.12.31 16:14 수정 2015.12.31 16:15        스팟뉴스팀

브뤼셀 파리 등 신년행사 또는 불꽃놀이 취소

세계 각국이 새해에 대한 기대보다는 테러 공포 속에 2016년의 신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파리 테러 당시 CNN 보도 화면 캡쳐.

희망찬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해야 할 신년이지만, 2015년 테러의 위협에 시달린 이후 테러의 공포 속에 2016년을 맞이하고 있다.

29일 영국은 간발의 차이로 테러를 피할 수 있었다. 영국 중앙형사법원은 이날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려 항 무슬림 부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이미 폭탄 장치를 만드는 작업을 끝낸 상태였다.

같은 날 벨기에는 31일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수도 브뤼셀의 상징적 장소들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의 2명을 검거했다. 이후 신년 불꽃맞이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 어떠한 위협도 감수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날을 세워 테러를 경계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든 암스테르담 경찰은 내부 메모를 통해 “도심에서 앞에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 등 자전거를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할 수 있으니 경계하라”고 고지했다.

올 들어 두 차례 테러를 겪은 파리 시민들은 파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인구가 늘어났다. 프랑스 당국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신년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불꽃놀이 행사는 제외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새해 시작 전 유럽 주요 수도 예닐곱 곳에서 폭탄테러나 총기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제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비엔나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보안을 강화 할 예정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신년 행사 개최지인 붉은 광장도 보안 우려로 인해 31일 폐쇄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은 31일 뉴욕 타임스퉤어 신년 행사를 예년 처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보안을 위해 사복 경찰과 테러 진압 특수 훈련을 받은 위기대응사령부 등 6000명의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은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IS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새해 맏이 행사에는 백팩 등 큰 가방을 소지할 수 없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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