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인근 대형 찜질방 화재로 500여명 대피
7명 어지러움증 호소 병원 후송...찜질방 건물 3층 계단 창고서 화재 추정
5일 오전 용산역 인근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7명의 이용객은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마시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이 찜질방에는 500여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지만 어지러움증을 호소한 이용객 외에 중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찜질방 건물 3층의 계단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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