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EBS 사장에 우종범 씨 선임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제6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방통위 위원장이 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우종범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종범 신임 사장은 1953년 생으로 양정고,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을 역임한 이후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MBC 라디오본부장 등을 거쳤다.
방통위는 지난 11월 5일에서 18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해 총 12명이 EBS 사장직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전체 지원자에 대해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 확인을 거쳐 지난 24일 제62차 전체회의에서 4명의 면접대상 후보자와 면접 관련 사항을 정했다.
지난 25일에는 방통위 위원장, 부위원장 및 상임위원 3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후보자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EBS 사장에 우종범 씨를 임명하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었다.
방통위는 30일 신임 EBS 사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장의 임기는 30일로부터 3년(2015.11.30 ~ 2018.11.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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