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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면세점 탈락 상상도 못한 일 99% 내 책임"


입력 2015.11.15 18:30 수정 2015.11.15 18:32        김영진 기자

신격호 총괄회장 94세 생일 맞아 신동빈·동주 형제 대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타워점 탈락과 관련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났지만 어쩔 수 없다"며 "99%가 내 책임"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94세 생일을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으로 올라가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상상 못한 일이 일어났지만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협력업체 포함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분들에 대한 고용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면세점 재승인 실패에 대해)99%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이나 면세점과 관련해 대화를 나눌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롯데그룹과 형님은 관련이 없다"라고 답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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