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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삼성폰 때문에 목숨 구한 남성 '화제'


입력 2015.11.15 16:48 수정 2015.11.15 16:50        스팟뉴스팀

재킷 주머니 휴대폰이 총알 막아…스마트폰 액정만 깨지고 멀쩡

한 프랑스 남성이 지난 14일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현장에서 총알을 맞았지만 휴대전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5일 미국 CNN에 따르면 프랜시스 코난 씨는 지난 14일 파리 테러 현장에서 총알을 맞았지만 재킷 주머니 안 쪽에 휴대전화를 넣어둔 덕분에 총알을 피했다. 코난씨의 핸드폰은 삼성제품으로 알려졌는데 총알을 맞고도 액정만 깨졌을 뿐 부셔지지 않았던 것.

코난 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폰의 총알 자국을 보여주며 대피하는 과정에서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약간의 출혈이 있었을 뿐 총알은 휴대전화를 관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공격 등의 테러로 인해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

프랑스는 테러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14일부터 사흘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안보태세를 최상위급으로 올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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