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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행복여행센터' 등 관광객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입력 2015.11.05 10:17 수정 2015.11.05 10:19        김영진 기자

서울 넘어 경기와 강원도 관광 활성화 도모

SK네트웍스가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동대문 야경. ⓒSK네트웍스
서울을 넘어 경기, 강원도를 연계해 연간 1870만명 관광객 유치 목표 및 총 82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SK네트웍스가 관광객을 위한 여행센터를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동대문과 워커힐 면세점,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교통 거점 시설 인근에 'SK 행복여행센터(가칭)'를 설치하고, 동부권 관광지 및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홍보, 맞춤형 여행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또한 SK 면세점과 동대문 지역 내 관광객 이동 동선에 대형 락커룸을 설치해 무거운 휴대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워커힐과 인접한 동서울 종합터미널은 현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터미널 현대화 작업 및 외래 관광객들을 위한 모바일 예매 서비스 구축 등 SK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동부권역 교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서울과 경기를 넘어 강원도 등 동부권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컨텐츠 및 인프라도 개발한다.

SK네트웍스는 경기, 강원권의 다양한 지역 축제의 글로벌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SK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강원도 지역의 맛집을 소개하는 'K-Food Map'을 기반으로 '강원도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 색다른 한국 문화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강원도 지자체와 현지 스키 리조트, 문화공연 기획사, 여행사 등과 연계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관광, 서울관광을 연계한 패키지도 개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면세점의 동부권 관광벨트 조성 전략이 한국 관광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외래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한국 관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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