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샵 인기...매출 75%, 방문객수 30% 증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통합몰 SSF샵의 매출과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분은 지난 9월 빈폴에잇세컨즈패션피아 등 따로 흩어져있던 온라인몰을 하나의 몰(SSF샵)로 통합한 이후 전체 매출은 75%, 방문객 수는 3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가장 큰 원인을 국내 최초의 패션 '웹드라마'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꼽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은 화려함의 대명사인 패션을 소재로 일과 사랑, 우정을 다룬 트렌디한 멜로 웹드라마 '옐로우'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SSF샵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들이 입은 옷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인 '클리커블 솔루션(Clickable Solution)'이 화제였다.
예컨대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입은 옷의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패션 아이템을 클릭하면 가격, 컬러, 소재 등의 대한 상품 정보 뿐 아니라 유사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천해 주는 등 쇼핑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별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이벤트, 할인 등의 프로모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환경을 창조했다.
웹드라마 '옐로우'는 SSF샵(www.ssfshop.com/public/display/video/list)과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yellow)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건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사업담당 박솔잎 상무는 "모바일 세상이 도래하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바일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합 온라인몰 론칭 이후, 신의 한 수 격으로 '웹드라마'를 통한 소통 채널을 강화했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