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결제서비스 ‘페이나우 터치’ 가맹점 확대
내년 1월 1만여 곳, 오는 1분기까지 약 15만 가맹점 확대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만 하면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페이나우 터치’의 이용처 확대를 위한 제휴를 완료, 내년 1분기에는 약 15만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처 확보를 위해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 이에 내년 1월부터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의 총 1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휴사인 한국사이버결제(KCP)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신규 POS 및 POS 교체 시에 기본적으로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고, 전국 237개 대학 캠퍼스 내 증명서 발급기에서도 페이나우 터치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예약 및 발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스퀘어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KT&G상상마당 △국립수목원 △과천 과학관 △문화재청(고궁) 등 100여 곳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밴(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는 결제 대행업체)사와의 제휴도 완료, 내년 1분기 내 총 15만 곳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페이나우 터치는 유심 기반 본인인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유심 스마트 OTP’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U+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이용 가능하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비즈 사업담당은 “이용자들이 어디서든 페이나우 터치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15만 가맹점 확보는 물론 더 다양한 업종과 신개념 서비스 등에 페이나우 터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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