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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해외 셰프 초청 '한식 교실' 열어


입력 2015.09.23 14:09 수정 2015.09.23 15:38        윤정선 기자

미국, 영국, 호주 등 5개 지역 조리사 6명 초청

불고기, 비빔밥, 쌈밥 등 대표적인 한식요리 배워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해외 기내식 셰프 초청, 아름다운 한식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셰프를 상대로 한식 전도사 양성교육을 해마다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셰프코리아에서 해외 기내식업체 조리사 대상 '해외 기내식 셰프 초청, 아름다운 한식 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취항 중인 노선의 해외 기내식 업체 조리사를 국내로 초청해 한식 조리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까지 세계 36개 기내식 업체, 58명의 해외 조리사들이 이 교육을 거쳐 갔다.

올해는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 총 5개 지역 조리사 6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해외 조리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쌈밥 등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요리의 조리법을 배웠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중국인 조리사 보판(33)씨는 "최근 한류 확산에 발맞춰 웰빙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도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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