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등산 나선 해군 원사 나흘째 '실종'
지난 23일 상천휴게소 주차한 뒤 실종
경찰·소방당국 100여명 인력 투입해 수색 중
등산에 나섰던 해군 원사가 나흘째 깜깜무소식이다.
26일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해군 원사 최모(55)씨가 지난 23일 낮 12시30분께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상천휴게소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실종됐다.
경찰은 최 씨가 "제천 금수산을 등산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인근 금수산에 오르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100여명의 인력과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금수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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