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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이랜텍, 차세대 ‘만도풋루스’ 모델 개발 맞손


입력 2015.07.16 16:15 수정 2015.07.16 16:16        윤정선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공동 개발 협력키로

16일 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이태승 만도 SPM 사업실장(왼쪽)과 이해성 이랜텍 전략기획실장이 전기 자전거 '만도풋루스' 차세대 모델을 위한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만도

만도(대표이사 성일모)는 16일 판교 소재 글로벌 R&D 센터에서 이랜텍과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만도풋루스'의 차세대 모델 전장 모듈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도풋루스는 만도가 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체인 없는 전기 자전거이다. 100% 순수 전기식으로 구동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트렌드에 발맞춰 만도풋루스 차세대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반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모듈과 스마트 폰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랜텍은 주력사업인 배터리 팩 제조 이외에도 스마트 리모트 컨트롤과 스마트 글래스 등 정보화 기반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다. 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선행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투자하는 연구 중심의 전자 통신 부품 전문 회사로 꼽힌다.

만도 측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글로벌 전기자전거 부품 업체인 독일의 보쉬, 콘티넨탈, 일본의 야마하 등과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전략적 진일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 협약 체결을 통해 만도풋루스 차세대 모델은 세계 최초로 체인 없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데 이어 ICT 기반의 신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도는 뛰어난 자동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새로운 이동수단 개발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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