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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우리밀' 제빵기술 장애인 작업장 전수


입력 2015.07.02 13:14 수정 2015.07.02 13:15        김영진 기자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지원

SPC그룹은 지난 1일 오후 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서 서울시 관내 10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제빵사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밀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SPC그룹 삼립식품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들은 우리밀을 원료로 한 빵과 케이크, 쿠키 등 총 10개 제품의 제조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통해 기술을 전수했다.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제과제빵 기술을 배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전국에 약50여개 작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600여명의 장애인들이 제과제빵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제빵사들은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서 장애인들에게 제빵기술을 가르치며 작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제빵사들이다.

교육에 참가한 기쁜우리보호작업장의 정영수 원장은 "대부분의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들은 고객들의 변화하는 입맛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많이 부족한데, SPC그룹과 같은 전문기업이 기술을 공개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니 매출 향상과 장애인들의 처우개선, 안정적인 고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을 지원해 왔으며,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서 생산된 빵을 판매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현재까지 5개점을 오픈 해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총 50여회의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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