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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결제' 카드사 홍보맨이 뽑은 베스트카드는?


입력 2015.06.05 08:30 수정 2015.06.05 08:31        윤정선 기자

하나카드 클럽SK카드 할인폭 가장 커…신한, 삼성, 롯데, 현대 순

월 100만원(△식비 50만원 △쇼핑 30만원 △교통비 10만원 △통신비 10만원) 소비를 가정했을 때 카드사 홍보맨이 추천한 상품(각 카드사 자료 취합) ⓒ데일리안

매월 생활비로 100만원을 쓸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음식점과 교통비, 통신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식비로 50만원, 쇼핑 30만원, 교통비 10만원, 통신비 10만원을 쓸 경우, 하나카드(클럽SK카드)의 할인액이 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카드(신한하이포이트나노)가 3만5000원, 삼성카드(삼성카드2 V2) 3만2000원, 롯데카드(올마이쇼핑카드) 3만원, 현대카드(현대카드X2) 2만8000원, 우리카드(나만의 할인카드) 2만6500원, 국민카드(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 1만8000원 순이다.

우선 하나카드의 '클럽SK카드'는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에서 5000원씩 각각 10%, 5% 할인해준다. 아울러 교통비 7%(5000원), 쇼핑 10%(1만원) 통신비(SKT) 1만5000원 할인혜택을 담고 있다. 이에 월 100만원 결제시 4만원까지 부담을 덜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하이포인트나노'로 결제하면 3만5000포인트가 돌아온다. 특히 교통과 통신, 쇼핑에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식비는 2%다.

'삼성카드2V2'로 결제시 3만2000원을 아낄 수 있다. 이 카드는 쇼핑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교통비와 통신비를 10% 할인율로 최대 1만2000원(통합할인한도)까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식비 50만원을 삼성카드2V2로 결제하면 5000포인트(이용금액의 1 적립%)가 생긴다.

동네슈퍼부터 백화점까지 모든 쇼핑업종에서 5%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올마이쇼핑카드' ⓒ롯데카드

롯데카드 '올마이쇼핑카드'로 음식점과 쇼핑업종에서 각각 50만원, 30만원 결제했다면 총 3만원 할인받는다. 할인율은 음식점 10%, 쇼핑업종 5%다. 특히 이 카드는 동네슈퍼부터 백화점까지 모든 쇼핑업종에서 5% 할인율을 적용한다.

'현대카드X2'는 2만8000원을 돌려준다. 현대카드X2는 어느 가맹점에서든 0.5~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더불어 시즌 적립처와 추가 적립 혜택까지 챙기면 최대 2만8000원(월 100만원 결제 기준)을 캐시백으로 받는다.

우리카드의 '나만의 할인카드'는 총 2만6500원 할인해준다. 식비는 5%, 대중교통, 통신비, 쇼핑은 이용금액의 0.3%를 할인받는다. 나만의 할인카드는 소비패턴에 따라 할인업종(대형마트, 쇼핑, 외식, 편의점)을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는 총 1만8000원을 할인해준다. 소비항목별로 식비 5000원, 교통비 5000원, 통신비 3000원, 쇼핑 5000원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전월실적과 이용가맹점, 연회비 규모 등에 따라 카드상품 혜택의 폭이 크다"며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게 카드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카드사에서 한시적으로 벌이는 이벤트까지 잘 챙기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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