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누님과 격정 멜로 그릴 것"
SBS 새 수목극 '가면'에 출연하는 주지훈이 상대 역 수애와의 멜로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수애 누님과 격정 멜로를 그려보겠다"며 "밀도 있고 후끈한 멜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겨우 일곱 살에 강제로 재벌 후계자라는 자리를 떠안으면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온 최민우를 연기한다. 민우는 정략결혼을 한 은하가 사실은 생김새가 비슷한 지숙이라는 것을 모른 채 지숙에게 빠져든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와 그녀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고 지켜주는 남자의 이야기. '비밀'의 최호철 작가와 '상속자들'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수애 주지훈 연정훈 등이 출연한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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