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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 힘든 서울…미세먼지 이어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5.03.17 15:40 수정 2015.03.17 15:46        스팟뉴스팀

17일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61㎍/㎥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에 이어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에 이어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서울시는 16일 오후 10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20㎍/㎥ 이상(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며,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1시 기준 61㎍/㎥를 기록했으며, 특히 성동구는 88㎍/㎥까지 치솟았다.

한편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으로 나뉘는데, 미세먼지(PM-10)는 '지름 10㎍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뜻한다.

이처럼 입자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숨을 쉴 때 호흡기관을 통해 들어가 폐속까지 침투해 폐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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