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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화가 있는 날' 융복합 공연 관람


입력 2015.02.25 15:55 수정 2015.02.25 16:02        최용민 기자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서 '도로시밴드' 등 관람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열린 융. 복합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올해 두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융·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창작자들과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신용한 청년위원장, 창작자,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지난 11일 문화콘텐츠의 기획·제작·구현·재투자에 이르는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출범시킨 '문화창조융합벨트' 계획의 첫 번째 거점이다.

박 대통령은 밴드와 뮤지컬이 결합된 '도로시밴드'의 공연, 글로벌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개그와 음악이 융합된 무대, 영상과 무용이 어우러진 '아라아라댄스프로젝트'의 창작 무용 등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공연 관람은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창작자들이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발돋움하도록 돕는 현장을 직접 봄으로써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연 관람 후 연출가, 제작사, 투자자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창작자들과 함께 글로벌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에 대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무대를 만들고 세계를 매혹시킬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행사로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행사일로 지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첫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 넛잡을 관람한 이래 이번까지 일곱 번째 문화현장을 찾았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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