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화재, 국내 최초 UN 산하 '지속가능보험원칙(PSI)' 가입


입력 2015.01.22 15:07 수정 2015.01.22 15:12        윤정선 기자

PSI, 지속가능경영 추구하는 UN 산하 국제협약 서명

지속가능보험원칙(PSI, 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계 최초 지속가능보험원칙(PSI) 회원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국제협약 '지속가능보험원칙(PSI, 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지난 2012년 열린 '리오+20 지구정상회의'에서 선포한 국제협약이다. 여기에는 전세계 200여개 금융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특히 보험사의 핵심 경영활동에 지속 가능성을 접목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스위스리, 뮌헨리 등 세계적인 보험사 44곳과 유관협회 33곳 등 총 77곳이 지속가능보험원칙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가 최초 가입 회원이다.

김인 삼성화재 기획팀장 상무는 "이번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통해 삼성화재는 글로벌 손해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 보험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좋은 보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여하는 사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열고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벤치마크 지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런던증시 사회책임경영지수'에 편입돼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정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