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주량은 소주 두 병, 세부서 취해 있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임시완이 주량을 공개했다. ⓒ 스타제국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임시완이 주량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신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소주 두 병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또 "사람 같지 않다"는 취재진의 말에 "저랑 술을 안 마셨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친한 분들은 저를 연예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는 제가 평범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해 했다.

임시완은 이날 "세부에서 먹은 술이 아직 안 깨서..."라며 질문을 놓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부 포상 휴가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술을 자주, 많이 마셨다.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는 말에 술을 들이켰다. 하대리 역의 전석호 선배가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선·후배 모두 친해져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또 "강소라·강하늘·변요한과 자주 만난다"며 "영업 3팀과는 항상 밥을 같이 먹었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생'을 끝내고 세부 포상 휴가를 다녀온 임시완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임시완은 "'미생'은 사회의 진짜 모습,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생각할 수 있었던 드라마"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