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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울대와 함께 빅데이터 열강 펼쳐


입력 2014.12.26 11:52 수정 2014.12.26 11:57        윤정선 기자

대학(원)생 총 84명 수강…인턴십 연계해 교육 계속 이어나갈 예정

위성호 "재능기부 통해 '따뜻한 금융' 실천"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4 신한카드-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콜라보'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교육이 성공리에 끝났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서울 명동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와 함께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4 신한카드-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SMA2014는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지난달 지원한 학생 1728명 중에서 남녀 각각 42명씩, 총 84명이다.

구성원은 대학생이 61명, 대학원생이 19명이다. 전공별로는 통계 29명, 이공계 14명, 경영 및 인문계열이 37명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통계학과, 지리학과, 전기정보공학부, 언론정보학부, 법학과 주요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기간 빅데이터 이론에 대한 개념과 학습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 등 데이터 전문가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서도 주제강연이 이뤄졌다.

이상구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부원장은 SAM2014에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가 결합하면서 사이버 세계와 현실이 융합되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주도할 데이터 혁신(Data Innov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학수 서울대 법대 교수는 빅데이터 산업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육생에게 제공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SAM2014를 대학(원)생 중심 빅데이터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고 말했다. ⓒ신한카드

더불어 신한카드의 실제 현업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조별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부딪히는 이슈를 학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LG전자와 LF의 빅데이터 마케팅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LF의 프로젝트 과제 최종결과 발표에서는 LG전자 노트북 마케팅 방안 등 20대 고객 관점에서 실제 현업에 바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는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교육생이 내놓은 프로젝트 우수과제에 담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교육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확대하는 코드나인(Code9) 사업계획에도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SAM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용할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SAM2014 교육은 재능기부 방식으로 카드라는 본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우수한 빅데이터 교육생을 배출, 대학(원)생 중심 빅데이터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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