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소년 피켓 시위 "5인의 동방신기 무대 보고파"
신인 보이그룹 순정소년 멤버들이 동방신기 5인의 무대를 염원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22일 순정소년은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동방신기와 JYJ를 단 한번만이라도 함께 무대에서 보고 싶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6시간 이상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순정소년의 효빈은 "과거 5인의 동방신기 선배님이 일본에서 이루어낸 업적은 신화였음을 현지에서 느꼈다"며 "국가의 보물들이 둘로 나뉘어 활동하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로 5인조 완전체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전 세계 수억만 명 팬들의 소원일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 하영은 "초등학생 시절 미국에서 동방신기 선배들을 보며 가수로서 꿈을 키워왔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5인조 동방신기는 교포들의 우상이자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순정소년은 ‘모두 함께’로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2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흰 눈이 내리면’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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