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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조폭, 다른 조폭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


입력 2014.11.23 11:00 수정 2014.11.23 11:04        스팟뉴스팀

경찰, 사건경위 등 조사하면서 용의자 추적 중

전북 전주에서 폭력조직 조직원이 다른 폭력조직 조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유흥가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폭력조직원 최 모씨(43)가 다른 조직 조직원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렸다.

이후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최 씨는 전주 A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확인됐다. 최 씨는 이날 오후 전주의 한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다른 조직의 C 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에 최 씨는 같은 날 오후 화해를 위해 다른 사람 주선으로 C 씨와 만났으나 다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원 미상의 조직원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력조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용의자 B 씨를 추적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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