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이 주무대" 씨에스윈드, 27일 코스피시장 입성
구출매출과 신주발행 병행구조로 590만주 일반공모
100%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으로 동종 업계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씨에스윈드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씨에스윈드는 14일 김성섭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을 통해 '육상풍력 시장을 넘어서 해상풍력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주매출과 신주발행을 병행한 구조로 진행된 이번 기업공개는 총 59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기의 핵심부품인 풍력타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03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생산기지 구축과 세계 주요 풍력발전기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풍력타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757억원, 당기순이익은 383억을 기록했으며, 제조업체로는 독보적인 24%의 영업이익률로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수익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및 정부지원 감소 등의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성장세와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연간 2100여기 이상의 풍력타워 공급이 가능한 업계 1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가운데 최근 4년간 평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풍력타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지멘스(Siemens),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등 전세계 풍력발전기 업체 톱 10 중 중국을 제외한 7개사(50% 점유)를 고객으로 확보해 업계 1위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아울러 씨에스윈드는 올초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인 지멘스와 영국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7년에는 전세계 해상풍력의 거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영국 진출을 가시화해 지멘스의 'Captive Market'에 본격 대응함으로써 2020년엔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김성섭 씨에스윈드 대표는 "풍력산업은 연평균 24%의 높은 성장과 향후 13%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며, 이 중 해상풍력 시장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세계 풍력산업을 대표하는 한국 기업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달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19일과 20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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