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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서비스’, 그린리모델링 사업 진출


입력 2014.11.05 16:22 수정 2014.11.05 16:27        박민 기자

'ES시스템창 덧창 시공' 기술 앞세워 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 추진

ES시스템창 덧창 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건물관리, 기업형 임대관리 사업을 주로 해온 당사 자회사인 ‘푸르지오 서비스’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성능을 개선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은행에서 공사비를 저리로 대출해주고 시공후 절감된 비용으로 대출금을 장기간 상환토록 해주는 국책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서비스’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 변화 없이 간단하고 빠른 시공으로 에너지 손실률을 줄일 수 있는 시공기술을 도입해 그린리모델링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푸르지오 서비스가 도입한 'ES 시스템창 덧창 시공'은 커튼월 및 독립창호의 철거나 내·외부 마감재의 피해없이 기존 창에 ES시스템 창을 덧대어 시공하는 방법으로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푸르지로 서비스 관계자는 "실제,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기숙사 건물인 ‘대우 로얄프라임’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냉난방비가 40%까지 절감되며 외부소음 방지 효과까지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승구 푸르지오 서비스 대표는 "최근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건축물 관리에서 리모델링까지 가능한 명실상부한 종합 부동산 관리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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