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그리고 유산' 주제로 조선호텔 역사 및 한국관광산업 살펴볼 기회
신세계조선호텔은 다음달 12일까지 '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억 그리고 유산'이라는 주제로 기념 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조선호텔은 다음달 10일로 국내 첫 100주년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조선호텔에서 가장 비싼 VIP룸인 프레지덴셜스위트 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4층 붉은 벽돌 건물이었던 1914년 개관 당시의 사진에서 부터, 당시 조선호텔의 구조와 가격을 알 수 있는 브로슈어, 로즈가든 엽서, 여행 태그, 사진 등 100점을 볼 수 있다.
또 조선호텔을 방문했던 유명인과 연관된 사건 스토리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조선호텔의 100년 역사를 중심으로 한국 관광산업과 호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00주년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자문을 맡은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한 콘셉트 룸도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조선호텔 역사와 근대 한국 역사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소공동 조선호텔 18층 프리지덴셜스위트 룸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