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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016년까지 10개 비즈니스호텔 연다


입력 2014.09.24 11:30 수정 2014.09.24 10:50        김영진 기자

내달 '신라스테이'서울에 첫 오픈...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다음달 1일 서울 지역 최초로 테헤란로 인근에 오픈한다.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자사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를 2016년까지 1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라호텔은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 '신라스테이 역삼'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신라스테이 동탄에 이은 두번째 오픈이다.

서울지역에는 처음으로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역삼'은 그랜드룸 객실(3실)을 포함해 총 306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 △바(Bar), △피트니스, △ 미팅룸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테헤란로는 IT산업과 무역이 활발한 지역으로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센터가 밀집돼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 길 등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이다.

신라호텔은 신라스테이에서도 특급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를 사용해 최적의 수면공간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침구는 100%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하고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을 비치한다,

'프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모던한 분위기에서 신라호텔의 엄선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신라스테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했다.

피에로 리소니는 전반적인 호텔 디자인과 소품 디자인을 담당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신라스테이 역삼'을 기점으로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라스테이'는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구로, 광화문, 천안, 서초 등 전국 8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신라스테이 역삼' 김태흥 총지배인은 "신라스테이 역삼은 신라호텔이 선보이는 비즈니스호텔"이라며 "해외 비즈니스 고객 및 국내 레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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