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화재, '500원 희망선물' 200호 달성


입력 2014.09.23 16:49 수정 2014.09.23 16:52        윤정선 기자

보험설계사(RC) 자발적으로 판매 수수료 1건당 500원 기부

9월 기준 누적금액 42억원, 참여 RC 1만5000여명

23일 삼성화재(사장 안민수) 보험설계사(RC)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500원의 희망선물'이 200호를 맞이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보험설계사(RC)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 '500원의 희망선물'이 200호를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가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 수수료 1건당 500원씩을 모아, 장애인 가정과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통사고 여성 장애인의 주방을 고쳐 주자"는 삼성화재 RC의 자발적 봉사활동에서 출발한 500원의 희망선물은 지난 2005년 6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시작했다.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때문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기업이 후원하는 기존 사회공헌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보험업계 최초로 RC가 주체가 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1만5000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자발적으로 500원의 희망선물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누적 금액은 약 42억원에 이른다.

주거환경 개선은 건국대 건축공학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 연구소' 강병근 교수의 조언을 받아 진행됐다. 이를 통해 500원의 희망선물은 단순히 사회공헌을 넘어 장애인 주거 환경에 대한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한편, 23일 서울 노원구 다운복지회관에서 200호 입주식이 열렸다. 다운복지관은 이날 다운증후군 원우의 사회적응을 위한 평생교육대학 시설 보수를 선물로 받았다.

삼성화재 노원지역단 방미정 RC는 "처음 '500원의 희망선물'에 참여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호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화재 RC는 장애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윤정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