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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적도기니서 3000억 규모 프로젝트 단독 수주


입력 2014.09.23 16:47 수정 2014.09.23 16:50        박민 기자

적도기니 新공항 터미널, 행정청사빌딩 등 3건 동시 수주 확정

회생계획인가 전후로 해외서 4800억 수주…경영 정상화 청신호

쌍용건설 회사 전경ⓒ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신(新)공항 터미널과 행정청사빌딩, 다용도 상업시설 공사 등 약 3억달러(한화3000억원)규모의 3개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승객터미널과 VIP 라운지, 공항 부대시설 등을 포함하는 신공항 터미널의 총 공사비는 약 2억 달러(한화 약 200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공항이 준공되면 기존의 말라보 국제공항과 함께 적도기니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행정청사 건물은 500석 규모의 컨벤션 홀을 포함하는 7층의 비정형 빌딩으로 지어지며 총 공사비는 미화 약 9천만 달러 (한화 약 900억 원)이다. 2층 규모의 다용도 상업시설은 미화 1천만 달러 (한화 약 100억 원)에 수주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공사비의 30%를 적노기니 정부로부터 선수금으로 받는 등 계약 조건이 양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25일 회생계획 인가 시점을 전후로 말레이시아와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만 약4800억 원을 수주했다"며 "현재 해외에서 입찰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기 때문에 기업 정상화 및 M&A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등 세계 8개국에서 총 22개 프로젝트 약 3조 3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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