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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앵커 루이청강, 간첩 혐의설에 사형 위기


입력 2014.09.12 10:00 수정 2014.09.12 10:06        스팟뉴스팀

지난 7월 11일 검찰에 체포…구체적인 혐의는 미확인

중국 중앙방송(CCTV) 앵커 루이청강이 사형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외국문제연구소 왕궈샹 부연구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웨이보에 "루이청강은 기밀을 누설한 수준이 아니라 간첩 행위를 했다"며 간첩 혐의설을 제기했다.

이어 왕 부연구원은 "사형을 선고하지 않으면 법치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루이청강이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루이청강은 지난 7월 11일 생방송 직전에 검찰에 체포됐다. 당시 체포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중화권 매체 보쉰은 "루이청강이 시진핑 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 고위층 일가의 재산 내역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서방 언론에 누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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