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자진사퇴, 차기 손보협회장 장남식 유력
14일 임시 이사회 열어 운영규정 개정
18일 15개사 대표 모여 투표 통해 최종 선임
장남식 LIG손해보험 전 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2일 오전 2차 회의를 열어 LIG손보 출신 김우진, 장남식 전 사장을 협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김 전 사장은 같은 회사 출신 선·후배가 경쟁하는 모습이 적절치 않다며 협회에 직접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손보협회장에 장 전 사장이 단독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다만 복수 추천이 원칙이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손보협회는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운영규정을 손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예정대로 오는 18일 사원총회를 열어 15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투표를 통해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을 최종 선임한다.
한편, 1954년 부산 태생인 장 전 사장은 지난 1980년 범한해상화재(LIG손보 전신)에 입사해 미국지점장,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영업총괄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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