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범수용소서 태어난 신동혁과 정치범수용소 경비원 안명철의 북한인권토크
과거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였던 탈북자와 전 정치범수용소 경비원이 한 자리에 만나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인권실태와 북한인권 운동에 대한 ‘진실토크’를 벌일 예정이다.
NK워치(대표 안명철)는 오는 2일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신동혁과 경비원 안명철의 북한인권 토크콘서트’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행사에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극적으로 탈출한 탈북자 신동혁 씨와 북한 정치범수용소 경비대원 출신의 안명철 NK워치 대표가 북한에서 살았던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정치범수용소의 수감자와 경비원 출신의 두 사람이 어떻게 북한인권운동의 길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지에 대한 사연도 나눈다.
아울러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인권실상 및 청소년들의 역할 △북한 내 일반 아동인권 실태 △중국 내 탈북여성의 인권문제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직접 조사·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