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맨유행 합의? 유벤투스 "낭설" 일축
유벤투스 측, 비달 이적에 대해 "단순 루머"로 부인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 거취에 대해 현지에서도 엇갈린 보도를 내놓고 있다.
29일(한국시각) 칠레 매체 ‘엘 메르쿠리오’는 "비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유벤투스에 4700만파운드(약 81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비달은 12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는 구체적이 계약 조건까지 밝혔다.
맨유는 몇 년째 이어져오는 고질적인 문제인 중원 보강을 위해 비달 영입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 오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7·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 말을 인용해 "비달은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내게 말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단장 주세페 마로타 역시 “비달을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모두 근거 없는 낭설일 뿐”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 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비달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최대어로 분류된 미드필더다. 비달은 유벤투스 중원을 책임지며 세리에A 3시즌 연속 우승을 뒷받침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칠레의 16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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