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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신정환, 고소인과 합의…고소 취하 이유는?


입력 2014.07.18 12:22 수정 2014.07.18 12:24        부수정 기자
'사기혐의' 신정환, 고소인과 합의 ⓒ 데일리안 DB

방송인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가 고소를 취하했다.

18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정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A씨 측은 전날 경찰에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 고소를 취하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정환은 자신이 피소됐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A씨를 찾아가 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 취하에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A씨를 만나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약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자 신정환은 "도와줄 수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A씨는 신정환이 지난 2011년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구속됐다가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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