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브랜드의 이월상품 최대 8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안양점 6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5대 그룹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린컴퍼니의 라인, 르꼴레뜨, 동광의 스위트숲, F&F의 시슬리, 베네통, 보끄레의 온앤온, 대현의 CC콜렉트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불황형 소비패턴에 맞춰 아울렛만큼 저렴한 '초특가 상품전'을 선보이고 반값 이하의 할인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할인율을 아울렛만큼 높인 만큼 마진도 아울렛 마진을 적용하여, 브랜드들도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에도 울산점, 광주점에서 상품의 할인율을 높인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하루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방이 아닌 수도권 점포에서 아울렛만큼 할인율을 높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서정민 팀장은 "침체된 지역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반값 이하로 대폭 할인된 특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