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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구렁이 꿈 꿔…대박 또는 권상우 태몽"


입력 2014.07.10 16:18 수정 2014.07.10 16:20        김유연 기자
배우 박하선이 ‘유혹’ 출연을 결정할 때 구렁이 꿈을 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배우 박하선이 ‘유혹’ 출연을 결정할 때 구렁이 꿈을 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배우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하선은 드라마 선택 이유에 대해 “제가 고민하던 찰나에 구렁이에게 물리는 꿈을 꿨다. 이 작품이 잘 되면 대박 꿈이고 아니면 권상우 오빠의 태몽을 대신 꿔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달아 장르물 두편에 출연했더니 쉬고 싶었다.‘유혹’ 1부 대본을 봤는데 어려워서 30세가 넘어서 이런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부 대본은 대사가 입에 잘 붙어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소위 ‘미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차석훈(권상우)이 동성그룹 대표 유세영(최지우)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박하선은 극중 차석훈의 아내 나홍주 역을 맡았다.

'유혹'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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