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무임승차 '즉결심판' 임영규, 과거 화려했지만...
무임승차 논란으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배우 임영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택시비 2만 4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임영규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당시 임영규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던 길이었으며 택시비 때문에 기사와 언성을 높였으나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2007년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 2013년 6월에도 나이트클럽에서 6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사기)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임영규는 과거 한 방송에서 "부친으로부터 수백억 자산을 물려받아 한때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미국에서 카지노 도박과 사업 실패로 재산 165억 원을 모두 탕진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갯마을’, ‘그여자’와 영화 ‘일출봉’, ‘홍두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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