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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난 '텐미닛' 분노 전문가"


입력 2014.07.09 09:46 수정 2014.07.09 09:48        김유연 기자
8일 '매직아이' 첫 방송. _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 MC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8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의 1부인 ‘선정뉴스’코너에서는 ‘킬링분노’를 주제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교수 김창옥,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10분만 생각하면 분노할 일이 아닌데 그걸 못 한다”면서 “특히 무대에서 완벽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준비가 미흡할 시) 그때부터 분노가 차오른다. 관중들 신경 안 쓰고 주변사람들에게 ‘그럴거면 때려치워’라고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이 “보고 싶다. 리얼처럼 소리 질러달라”고 하자, 이효리는 “야! 이 xxxx야”라고 평소처럼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이효리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누나 저 그만둬요”라면서 “누나랑 일 계속하다가 암 걸릴 것 같다”는 말에 내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이효리는 “(무대에서) 최고를 보여주지 못했을 경우 500만개가 넘는 악플이 뇌리를 스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주변 사람들에게 풀건 절대 아닌데”라며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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