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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코스타 영입 확정…루카쿠 또 떠돌이 신세?


입력 2014.07.02 10:53 수정 2014.07.02 10:54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라 리가 특급 골잡이 코스타, 결국 첼시 합류

입장 모호해진 루카쿠, 다시 임대 이적 떠나나

첼시 이적이 확정된 디에구 코스타. ⓒ 첼시 홈페이지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그토록 원하던 디에구 코스타(26)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코스타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 지불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 언론에 따르면 코스타의 바이아웃 금액은 3200만 파운드(약 554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시즌 최대 약점이었던 공격수를 코스타로 메우는데 성공했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7골을 몰아치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특히 신장 188cm-체중 81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코스타는 타겟맨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큰 덩치에 비해 개인기도 뛰어나 다양한 방면으로 역할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 또 다른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2011년 8월, ‘제2의 드록바’로 불리는 루카쿠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그해 12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적응에 애를 먹었고, 결국 2012-13시즌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부담에서 벗어난 루카쿠는 자신의 잠재력을 맘껏 폭발 시켰다. 그해 38경기서 17골을 몰아친 루카쿠는 지난 시즌 다시 에버턴으로 옮겨가 33경기 16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첼시는 여전히 루카쿠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언론들은 루카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수 본인은 원 소속팀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코스타와의 공존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시즌 라 리가 디펜딩 챔피언이라면 루카쿠의 자존심도 살려줄 수 있는 것이 첼시가 가진 복안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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