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 미국 체류 중인 점 고려 변호인과 조사일정 조율할 예정
서세원 아내 배우 서정희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50)씨는 “서씨에게 2차례에 걸쳐 빌려준 5억여 원을 서정희 씨가 편취했다”며 지난달 27일 서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2일 출국한 서정희 씨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점을 고려해 서씨 측 변호인과 조사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서정희씨는 지난 5월10일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로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58)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전치3주의 진단서를 제출한 서정희씨는 지난 5월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씨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