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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이소연 씨 항우연 퇴사에 '먹튀'논란


입력 2014.06.26 20:31 수정 2014.06.26 20:33        스팟뉴스팀

혈세 260억만 투입에 결론은 '퇴사'? 네티즌 사이에 논란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에 주인공인 이소연 씨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서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먹튀’논란이 일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600여명의 경쟁자들 사이에서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발됐으며 최종 후보 훈련 과정 중 고 씨가 규정 위반을 해 이 씨가 탑승기회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이 사업은 260억원의 혈세가 투입된 사업이다.

이 때문에 이 씨의 사퇴가 결국 혈세 260억원만 ‘먹튀’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인 것.

네이트 아이디 ‘time****’는 “사람이니깐 유학갔다가 결혼할수도 있고 가족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다”며 “하지만 혈세를 가지고 우주로 가기로 한건 책임도 같이 지겠다는 암묵적인 합의일텐데 향후 우주인 뽑을 때 여자선발에 큰 선입견을 가져다주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이트 아이디 ‘dum1****’는 “가족이 우선이였으면 처음부터 우주인도 하면 안되는것 아니였나?”며 “수백억 국민혈세를 투입해 진행된 프로젝트인데 일말의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의무감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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